통신장비업체인 우전시스텍(대표 이명곤)이 미국 현지 자회사와의 공조체계를 통해 국내 VDSL 시장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7년 설립 이후 케이블모뎀 및 광MUX 장비사업에 주력해 온 우전시스텍은 지난해 말 미국 현지에 설립한 R&D 자회사인 윈스컴과 함께 VDSL 장비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VDSL 시장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현지에서 최신 VDSL 기술정보를 습득해 연구해 온 성과와 국내 기술연구소의 기술 및 생산능력을 결합해 VDSL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 현지 자회사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500∼700m거리에서 50Mbps급의 속도를 구현하는 올IP(ALL IP) 기반의 FDD(Frequency Division Duplexing)-DMT VDSL 장비를 발표한 바 있는 우전시스텍은 다음달 중으로 양산체제를 갖춰나가는 한편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다양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경영기획팀의 손상욱 과장은 “VDSL 칩세트 공급업체인 미국의 이카노스로부터 안정적인 칩세트 공급을 약속받은 만큼 제품 양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국내 통신사업자는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도 영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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