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해외에서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분할발송 스팸류를 걸러내는 스팸차단솔루션이 등장했다.
스태틱(대표 황건순 http://www.static.co.kr)은 자사의 스팸차단솔루션 스마트필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분할발송 스팸류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최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분할발송된 스팸의 경우 차단솔루션에서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기술적으로 스팸을 분할발송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분할발송스팸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특히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여러 개로 나눠 발송된 스팸메일을 걸러내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시스템 다운을 노리고 대량의 메일을 분할해 발송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메일서버를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스태틱은 스마트필터를 K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경원대학교 등에 공급했으며 향후 해킹관련 차단기능을 대폭 추가하는 한편 ASP형태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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