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KeP 사장, CTB 자처-팀웍으로 승부

 “올해엔 ‘팀워크담당임원(CTB:Chief Teamwork Builder)’로 한번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그동안 고객사 유치를 위한 영업을 우선으로 두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마케팅담당임원(CMO)을 자처해 온 이우석 코리아e플랫폼(KeP) 사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사내 팀워크 강화를 내세워 CTB로 나섰다.

 “뭐니뭐니해도 조직의 생명은 팀워크입니다. 그동안 CEO도 영업을 해야 한다는 지론 때문에 영업전선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보니 조직을 챙킬 틈이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올해에는 조직을 추스려 팀워크로 승부하는 해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의 팀워크 예찬론에 따라 올들어 KeP가 실시한 팀별, 간부 워크숍의 주제도 ‘팀워크’였다. 또 패트릭 렌시오니의 ‘탁월한 조직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이라는 책이 KeP의 필독서는 물론 워크숍의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최근 실시한 조직개편도 팀워크 강화를 위한 일환이다. 또 올해에는 물류, 전략소싱을 비롯한 전 사업분야에 걸쳐 10여명의 인원보강도 계획하고 있다.

 이우석 사장은 “올들어 물류·전략부문에 걸쳐 컨설팅을 받기로 한 것도 탄탄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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