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용회선 제공업체인 케이알라인이 인큐베이팅 계약을 체결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7일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은 애니캠퍼스·아리야네트웍스·아이온소프트 등 창업초기 벤처기업인 3개 업체와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월 500만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되는 대용량 서버를 무료로 제공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수익을 나누는 ‘인큐베이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와 인큐베이팅 계약을 맺은 애니캠퍼스는 공인중개사자격증 인터넷교육사이트 랜드패스(http://www.landpass.co.kr)를 운영하는 인터넷교육업체며, 아리야네트웍스(http://www.ariyanet.com)는 DVD급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제공업체, 아이온소프트(http://www.inettalk.co.kr)는 영상회의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들 3개 업체는 대용량 서버를 필요로 하는 동영상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로 사업초기 인터넷인프라 구축에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으나 이번 인큐베이팅 계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콘텐츠와 기술개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에도 게임사이트 랭킹게임(http://www.ranking.co.kr)을 운영하는 ‘뮤넷’과 무선인터넷 인기투표사이트 VIP(http://www.vip.co.kr)를 운영하는 ‘VIP커뮤니케이션’ 등 2개 회사와 인큐베이팅 계약을 맺고 창업초기부터 월 1000만원 정도의 기업전용선 및 서버호스팅을 무상지원한 바 있다.
이 회사 방상구 사장은 “케이알라인의 벤처인큐베이팅 사업은 수익이 전혀 없는 창업초기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전용선과 서버호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수익을 나누거나 전용선 및 서버호스팅 비용을 청구하는 사업”이라며 “우리회사로서도 백본망 여유분과 충분한 서버용량을 이용해 벤처인큐베이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전략적으로 기업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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