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수고무 제조업체 제온이 LCD 패널용 광학 필름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제온은 올 8월까지 7억엔을 투입, 2005년까지 100억엔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LCD 활용이 다양한 전자기기로 늘어나고 화면이 대형화됨에 따라 앞으로 몇년간 LCD 패널 필름 수요가 연 10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필름은 습기에 강하고 LCD 화면의 시야각이 커 대형 LCD 제작에 적합하다. 제온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야마현에 20억엔을 들여 연간 500만㎡ 규모의 필름 생산시설을 갖췄고, 올해 7억엔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확장해 연간 1000만㎡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분야의 선두업체 JSR도 올 9월까지 30억엔을 투입해 LCD 패널용 필름 생산시설을 확충, 연간 생산능력을 1000만㎡로 늘릴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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