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자가 인터넷 검색창에 ‘스파게티’라고 입력하면 주변의 이탈리아 식당으로 통화가 자동 연결되는 기술이 미국 중소기업에 의해 선보였다.
C넷에 따르면 메타멘드는 인터넷 검색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위치정보와 연결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위치정보를 인터넷 검색기술과 연결시키는 이 기술은 마케팅 활용도가 높아 진작부터 ‘모바일 인터넷 마케팅의 꽃’으로 인정받았다. 구글 등 유력 검색엔진 업체들이 개발중인데 이들을 제치고 중소업체에서 발빠르게 개발해 공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웹사이트 태그에 저장된 기업들의 위도·경도 등 GIS 정보를 검색엔진들이 포착해 이용자들의 위치와 관련한 쿼리 결과에 맞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원리다.
메타멘드의 리처드 즈위키 사장은 “웹 페이지상의 어떤 주소도 GIS 데이터를 갖는다. 따라서 이 서비스가 위성이용 위치측정시스템(GPS) 기술과 통합돼 마케팅에 활용될 경우 시장 가능성은 엄청나다”고 주장한다.
보다폰과 함께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패스트웹서치의 팀 메이어 부사장도 “이 기술은 향후 거의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이 시장에서는 이밖에도 구글이 패스트S&T와 공동으로 유사 기술을 개발중인데 즈위키 사장은 “메타멘드 기술의 정확도가 10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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