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기울었다. 장중한때 57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국민연금의 증시유입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약보합권까지 축소, 0.43포인트 떨어진 575.24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국민연금 효과는 크게 반감됐다. 외국인 매도에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맞서면서 거래량은 5억2167만주로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1조195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전자 등이 오르며 장분위기를 지지했다. 반면 제품 판매단가 인상이라는 호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 포스코는 전날보다 3% 뒤로 밀렸다. 미국 자회사의 매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휴닉스는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종목이 391개로 하락종목 330개보다 조금 많았다.
<코스닥>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 상승한 42.38에 마감,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나흘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장을 지지했고 단기낙폭이 컸던 테마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9259만주와 7691억원을 기록했다. LG텔레콤, 다음, LG홈쇼핑, NHN 등이 반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테마종목군으로 폭넓은 순환매가 진행됐다. 필링크·옴니텔 등 무선인터넷주와 대영에이브이·에스엠 등 음반관련주, 레이젠·태산엘시디 등 LCD관련주 등이 무더기로 반등했다. 최근 이틀 동안 강세를 보였던 케이비씨·하이스마텍 등 스마트카드 관련주는 매도물량이 늘어나 하락반전했다. 상승종목이 403개를 기록한 반면 하락종목은 33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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