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업체인 케이사인(대표 홍기융 http://www.ksign.com)은 PKI를 활용한 위성방송 수신제한시스템(CAS:Conditional Access System)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사인은 지난해 정통부 정보통신진흥연구원의 국책개발과제로 PKI기반의 CAS시스템 개발에 나선 결과 최근 개발을 완료,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AS란 위성방송 사업자가 서비스 가입자 또는 방송접근이 허용된 수신자에게만 방송시청을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장치로, 지금까지는 대칭키 방식이어서 해킹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케이사인이 개발한 PKI기반의 CAS는 셋톱박스에 사용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지원하는 PKI모듈을 탑재하고 고객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PKI를 활용한 것이어서 무결성·인증·비밀성·접근통제 등과 함께 부인방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T커머스(TV를 통한 전자상거래)로 물품구입 후 구매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소비자에 대한 대응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홍기융 사장은 “T커머스 시대를 맞아 사용자 인증을 통해 서비스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기술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CAS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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