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업체인 켁신시스템(대표 채의병 http://www.kexin.co.kr)은 최근 출시한 기가비트 방화벽 ‘화랑 포트리스(Fortress)’ 시리즈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K2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평가를 받는 제품은 BSD 유닉스 기반으로 개발, 기가비트 처리속도를 갖췄으며 가상사설망(VPN)과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제품 설치시 게이트웨이 방식과 브리지 모드를 모두 지원, 다양한 기능과 손쉬운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켁신시스템은 그동안 윈도 기반 방화벽인 화랑 2.0과 3.0 버전을 개발해 왔으나 안정성과 성능 향상을 위해 BSD 유닉스 기반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 화랑 포트리스 시리즈를 개발한 것이다. 새로 선보인 시리즈는 화랑 포트리스 100(100Mbps 방화벽), 화랑 포트리스 100V(100Mbps 방화벽·VPN 게이트웨이 통합), 화랑 포트리스 100Q(100Mbps 방화벽·QoS 통합), 화랑 포트리스 1000(1 방화벽), 화랑 포트리스 1000V(1 방화벽·VPN 게이트웨이 통합), 화랑 포트리스 1000Q(1 방화벽·QoS 통합) 등이다. 켁신시스템은 기존 화랑 3.0 제품은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하는 한편 화랑 포트리스 100 시리즈는 중견기업, 화랑 포트리스 1000시리즈는 대학교·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대기업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켁신시스템은 이외에도 BSD 유닉스 5.0 기반의 임베디드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K2 인증을 획득하는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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