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전략·인사관리·기업금융 컨설팅회사인 네모파트너스(대표 정택진 http://www.nemopartners.com)가 6시그마 및 교육 컨설팅 자회사를 잇따라 설립하고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네모파트너스는 최근 미국의 6시그마 컨설팅 전문회사인 SBTI(Sigma Breakthrough Technologies International·대표 스테판 징크그라프)와 합작해 SBTI-네모를 정식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BTI-네모의 대표이사는 양사가 1년마다 번갈아 맡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1년간은 네모측의 정택진 사장이 맡는다. 양사가 50대 50으로 자본을 투자한 SBTI-네모는 기존 네모시그마그룹 소속 인력 25명을 흡수했으며, 이달부터 LG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6시그마 컨설팅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네모파트너스는 최근 경영전략 교육컨설팅 전문 자회사인 네모매너지먼트 인스티튜트(대표 이덕기)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기업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혁신, 변화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설립된 네모파트너스는 전략·인사관리·6시그마·기업금융·교육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 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컨설턴트도 모두 130명 규모로 늘어났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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