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중국에 수출되는 휴대폰·컴퓨터·모뎀·에어컨·선풍기 등 200여개의 IT 및 전기제품들은 중국강제인증(CCC)을 획득해야 한다.
13일 KOTRA는 이들 IT제품을 포함해 중국 당국이 CCC마크 부착을 의무화하는 323개 품목의 HS코드를 비롯한 세부사항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 자료는 KOTRA가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과 일본 무역투자진흥공사(JETRO)에서 나온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것으로 세부적인 CCC제도 해당 품목이 국내에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대중 수출이 급증세에 있는 휴대폰 단말기를 비롯해 컴퓨터 등 IT제품과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복사기·전동공구·모터 등 전기·전자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 표참조
따라서 앞으로 IT제품 및 전기·전자제품의 대중 수출에 CCC규격 획득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이들 한국산 CCC마크 획득 대상품목의 지난해 대중 수출 비중이 전체 대중 수출액의 1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우리 투자기업의 24.5%에 달하는 1551개 업체가 CCC제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세부품목 자료는 14일부터 KOTRA 웹사이트(http://www.kotra.or.kr)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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