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의 중국내 자회사가 현지에 새로운 반도체공장을 건설해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고 니혼코교신문이 보도했다.
후지쯔측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반도체 부문 현지법인인 ‘난퉁후지쯔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총 20억∼30억엔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반도체공장을 건설한 뒤 올여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난퉁후지쯔는 지난해에도 설비확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연 6억개에서 8억개로 늘렸으나 최근 중국내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장신축을 결정했다.
한편 난퉁후지쯔는 지난 97년 중국 반도체업체인 난퉁후아다전자와 후지쯔가 60대40의 지분으로 공동 설립한 반도체공장으로 후지쯔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