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및 성인지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지원해 사회 전반에 평등의식 확산 역할을 수행할 ‘재단법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가칭)’ 설립발기인 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여성부는 지난해 말 2003년도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양성평등교육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예산(22억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이 센터를 재단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앞으로 양성평등의식 확산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는 단체·기관들과의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내달 창립총회를 거쳐 개소할 예정이며 6월부터는 공무원, 교사 및 각계 사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남녀평등의식 교육, 성인지 정책분석 및 전문강사요원 양성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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