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벤처투자가 지난해에도 증시침체 등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서치 회사인 톰슨벤처이코노믹스와 국가벤처캐피털협회(NVC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108개의 벤처펀드가 총 69억달러를 조달하는 데 그쳤다.
이에 앞서 2001년에는 331개의 벤처펀드들이 407억달러를 조달했다. 또 벤처투자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0년에는 653개의 펀드가 총 1059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었다.
이같은 벤처펀드 조달자금 감소는 최근 미국 벤처투자자들의 증시 재진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벤처펀드들은 자금회수통로인 기업공개(IPO)나 합병시장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수면 부족하면 '음모론'에 빠질 위험 크다”…英 연구진의 분석 [숏폼]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