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학영재선발대회에 한국인 학생 최초 결승 진출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인텔과학영재선발대회(Intel STS)에서 한국 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욕 하프 할로 힐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최혜연양(18). ‘폴리머 연구에 관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최양은 코팅 및 접착제에 사용되는 신물질 개발을 위해 폴리머의 특성을 연구, 결과물을 내놓았다.

 청소년 과학교육기관인 서니 스토니브룩 가르시아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해 온 최양은 고교 졸업후 쿠퍼 유니온에서 화학엔지니어링을 공부할 계획이며 장차 소말리아에 무료 진료 병원을 세우는 게 꿈이다.

 결승전은 내달 6일 열리며 14개주에서 선발된 40여명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총 상금은 53만달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이 경진대회는 인텔장학재단(Science Service)이 과학과 수학 부문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해 왔으며 5명의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들을 배출해 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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