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과제와 관련, 송도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업종으로 △디스플레이 △시스템IC(비메모리반도체) △모바일 통신기기 △바이오(생명산업) △자동차 전장품(카 일렉트로닉스) 등 5대 업종을 선정했다.
인수위는 또 국내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이끌어내 디스플레이·시스템IC·모바일 분야는 삼성과 LG, 자동차 전장품 분야는 현대자동차, 바이오 분야는 SK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태인 경제1분과 위원은 “송도에 들어설 국내 대기업 R&D센터의 5대 업종은 기존 연구소 기능과 중첩되지 않고 집합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응용기술 분야에 초점을 둔 것”이라며 “이들은 최고의 기술과 정보가 집중되는 환경을 만들어 외국 기업의 유인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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