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한국마케팅부문이 사내 각 전문가를 중심으로 20여개의 팀을 구성해 경영혁신활동(TDR:Tear Down and Redesign)을 추진해 화제다.
TDR 활동은 말 그대로 기존의 모든 방식을 버리고 사업을 다시 설계한다는 의미.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한계를 돌파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주제를 선정,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7월 취임한 송주익 부사장이 주창해 시작됐다.
LG전자는 현재 △현장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권한 확대’ △마케터 및 영업현장의 교육 확대를 위한 ‘마케팅 학교 운영’ △조직 및 개인 비전 일치로 재미있는 조직 문화조성을 위한 ‘문화 도전’ 등 20여개 주제로 한국마케팅부문 인원의 약 20%인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약 60개의 테마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의 TDR는 지난해 8월 이후 물류 및 배달 프로세스 혁신, 혁신적인 물류재고 관리를 위한 ‘물류혁신 TDR’ 등 20여개 테마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물류공간 효율화로 결품률을 최소화하고 가정배달 약속시간 준수율을 85%에서 95%까지 향상시키는 성과를 일궜으며 제품설치와 관련한 고객 클레임을 최소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는 효율성 및 문화혁신 차원의 TDR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