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기반의 CRM 전문업체인 MPC(대표 조영광 http://www.mpc.co.kr)는 2일 음성확장성표기언어(VXML)기반의 음성서비스 플랫폼 ‘Say②Me-VoiceWeb’을 출시했다.
‘Say②Me-VoiceWeb’은 음성엔진(음성인식 엔진과 음성합성엔진)과 전화망 접속을 위한 텔레포니 인터페이스 보드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그동안 특정 음성엔진에는 특정 텔레포니 인터페이스 보드만 연결이 가능했기 때문에 음성엔진을 교체할 때 필요 이상의 경비가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Say②Me-VoiceWeb’은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구성돼 어느 회사의 음성엔진을 이용하더라도 다양한 텔레포니 인터페이스 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음성엔진을 교체할 때 부수적으로 모두 교체해야 했던 보드나 서버장비 등의 부수 경비 지출을 줄이고 기존의 음성서비스 플랫폼에 비해 다양한 음성인식 응용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피씨는 ‘Say②Me-VoiceWeb’이 텔레매틱스와 같이 음성콘텐츠의 활용이 큰 통신사업자 및 은행권의 음성서비스 개발 등에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엠피씨는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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