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시스템 2차 인증 나눔기술 등 6개 업체 통과

 전자문서시스템 2차 인증시험에서 사상 처음으로 2개의 SI업체가 탈락했다.

 전산원은 행자부의 위탁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인증시험을 거쳐 27, 28일 인증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나눔기술, 소프트파워, 한국정보공학, 삼성SDS, 가온아이, GCC(정부전산소) 등 6개 업체가 시험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이번 2차 인증시험에는 총 8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교보정보통신, 동양시스템 등 2개 시스템통합(SI)업체는 인증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 12월 1차 시험을 통과한 핸디소프트, 쌍용정보통신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전자문서시스템 인증시험을 최종 통과해 올해 공공 그룹웨어 시장 영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2차 시험은 지난 1차 시험에 응시했다 무더기로 탈락한 5개 업체가 모두 신청한 데다 삼성SDS가 2차 시험에 첫 응시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돼왔다.

 특히 지난 2000년, 2001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실시했던 인증시험의 경우 2, 3차 시험을 통해 신청업체를 100% 합격시켰던 것과 달리 국가기관인 전산원이 처음으로 담당했던 이번 시험의 경우 처음으로 탈락업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산원 정보화표준부 류광택 부장은 2개 업체의 탈락 배경에 대해 “두 업체 모두 나름대로 실력을 갖췄으나 준비기간이 짧았던 탓에 개정된 표준규정을 완벽히 지원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며 “현재까지 추가로 3차 시험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2개 SI업체가 탈락함에 따라 올해 그룹웨어 시장에서는 전문기업의 활약이 보다 두드러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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