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통령은 무대 뒤에서 앞으로 입장하도록 하자. 취임식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앉을 수 있도록 하자…’
인터넷을 통해 받은 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행사 아이디어가 접수 9일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
취임행사실행준비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4일 “하루평균 1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1000건을 돌파했으며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다양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검토·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측은 취임식 초청과 관련해서도 “소외계층을 절반으로 하자, 단상에 소년소녀가장을 앉히자 등 여러 의견이 들어와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위원회측은 이밖에도 “취임식장에서 영부인에 키스를…, 독도에서 취임식을 하자, 휴먼로봇과 함께 취임식을 하자 등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으나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고려됐다”며 “자유로운 사고와 제안이 좋은 결론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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