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통신=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12%(210원) 상승한 196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3만주를 상회하며 전일대비 세배 가량 늘었고 매수잔량도 22만여주가 쌓여있다. 전일 코아정보는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홍진석씨가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기존 최대주주 박형준씨의 주식 70만주(10.8%)를 전량 매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 최대주주 홍진석씨는 계약금 10억원 및 잔금 7억5000만원(정기주총일에 지급 예정) 등 총 17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장외 매매를 통해 박씨의 지분을 전량 확보했다.
◇지이티=대규모 납품계약 해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했다. 24일 이 회사 주가는 전일보다 10.89%(100원) 하락한 81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측은 주가 급락과 관련, 조회공시를 통해 지난 7월 뱅크25와 맺었던 505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공급계약의 납품금액은 발주부진으로 현재 관련제품 매출이 161억377만원에 불과, 최초 계약금액인 505억원에 못미치고 있다. 회사측은 계약 종료일인 올 7월 28일까지 발주상황이 크게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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