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소’라는 절전형 칩으로 유명한 미국 반도체업체 트랜스메타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트랜스메타는 중국 2위 노트북업체 칭화유니스플렌더그룹과 최근 계약을 맺고 자사의 크루소 프로세서(칩)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트랜스메타의 ‘크루소 TM5800’ 프로세서는 칭화의 신제품 노트북에 장착, 중국 시장에 판매된다. 양사간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칭화의 한 관계자는 새 노트북(모델명 릴리)에 대해 “무게가 기존의 노트북보다 훨씬 가벼운 1.6㎏밖에 안돼 특히 여성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초경량이라는 장점 이외에도 20Gb 하드드라이브, 12.1인치 XGA 스크린, 128MB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트랜스메타는 지난 10월에도 중국 현지 전자업체 SVA그룹과 프로세서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칭화와의 계약은 중국업체와 맺은 두번째 계약이다. 트랜스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 현지업체와 제휴 관계를 맺는 등 세계IT시장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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