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면 추위를 녹이기 위해 차를 하루에도 몇잔씩 연거푸 마시는 예가 흔하다.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기본. 특히 사무직 직장인일수록 머리를 맑게 하고 나른함을 달아나게 하는 커피가 단연 인기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커나 불면증, 초조감, 가슴 두근거림, 손발이 떨리는 증상을 가지는 카페인 중독 증상이 생기기 일쑤다. 또 자고 나서도 개운치 않고 갑자기 근육에 힘이 빠질 때도 있다. 장기간 카페인을 섭취하면 성미가 급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할 때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두통도 뒤따르는데 이유없이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이 지속되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두통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난치게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또 커피를 자주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끊게 되면 수축된 혈관이 반동적으로 확장, 머리가 아프게 되는데 이런 증상은 주말에 심해진다.
이는 생활 패턴이 다른 주말에 카페인 섭취량이 줄면서 금단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 다시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덜 아프게 되지만 그 이후에 또 다시 이러한 카페인 금단성 두통을 계속 유발하게 된다.
보통 카페인 중독의 기준은 하루 250∼500㎎ 이상이다. 커피 한잔에는 대략 60∼80㎎ 상당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내근직 종사자들은 하루에 대개 커피 3∼4잔 가량은 예사로 마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울러 커피에만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콜라·초콜릿·코코아·드링크제·해열제 등에도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로는 더욱 다양하다. 그러므로 평소 본인도 모르게 과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습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카페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 마시는 횟수를 과감히 줄이고 마시더라도 옅은 농도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인천미래 신경과(http://www.silver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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