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부산으로….’
소니, 니콘, JVC 등 외산 카메라·캠코더 업체들이 서울·경기지역 다음으로 판매비중이 높은 부산 상륙 작전에 나섰다.
그동안 부산은 지역특성상 밀수 및 병행수입 제품이 주로 유통돼 왔던 시장이었으나 지난해 이후 각 업체별 판매비중이 15∼20%대 늘어나는 등 확실한 제2의 디지털가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지난 연말 부산에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조만간 광주사무소를 신설하는 등 영호남을 아우르는 지역마케팅 시스템을 갖추고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및 방송장비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소니는 상반기 중 소니의 디지털가전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소니스타일숍과 AS센터를 동시에 갖춘 사옥을 부산에 마련, 고객밀착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일광, 부산디지털 등 현행 3곳인 대리점수를 5개로 늘리고 이르면 오는 5월 부산에 AS센터를 오픈, 고객만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남옵틱스(대표 사길진 http://www.anamoptics.co.kr)도 전국 카메라 판매에서 15%대를 차지하는 부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하철 및 지역신문에 대한 광고를 추진한다.
아남의 한 관계자는 “부산 등 지방시장에서는 아날로그형 필름카메라의 판매가 여전히 괜찮은 편”이라며 “다만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 http://www.jvc.co.kr)는 현재 서울 시내에 운영하고 있는 8개 백화점 직영 매장을 10여개로 확장함과 동시에 지방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 지역까지 백화점 직영매장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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