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IT경기 해법 찾는다"

 불투명한 IT경기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세미나가 잇따라 개최된다.

 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가 23일 전경련회관 3층에서 오전 10시부터 ‘2003년도 정보산업 부문별 경기전망 및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하루 뒤인 24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 주최의 ‘2003 SW산업 부문별 시장 기술전망 세미나’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본사가 각각 후원하는 두 세미나는 각각 IT와 SW분야의 유력단체들이 공을 들여 마련한 행사로 IT와 SW산업의 개괄적인 전망은 물론 기술흐름, 주요 이슈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세미나는 △세계 정보산업기술 및 경기전망(연규황 가트너 그룹 이사) △정보가전부문 경기전망 및 마케팅 전략(노일영 삼성전자 부장) △포스트PC를 포함한 PC부문 경기전망 및 마케팅 전략(민흥규 삼보컴퓨터 부장) △서비스 및 기기를 중심으로 본 정보통신 부문 경기전망 및 마케팅 전략(이원희 하나로통신 이사) △SI부문 경기전망(채효근 현대정보기술 수석) △IT컨설팅서비스 부문 경기전망 및 마케팅 전략(이후연 삼성 SDS 상무) △e비즈니스 부문(SW 및 콘텐츠 포함) 경기전망(김창훈 KRG 이사) 등과 같은 강연이 예정돼 있다. 연사로 나선 각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은 2002년도 정보산업계 주요 실적 및 환경변화 등에 대한 현장체험적 분석을 통해 2003년도 국내 정보산업의 변화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벌일 예정이다. 문의 (02)780-0201∼4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개최하는 SW부문 전망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 민원기 과장이 올해 SW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히고 한국IDC 박성래 부사장이 국내외 IT 및 SW산업의 시장 및 기술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CRM, ERP, SCM, 컴포넌트, EAI, 보안, EP, KMS, 모바일 SW, SI, EC 등 소프트웨어 산업 각 분야의 시장 및 기술발전 방향이 제시된다.

 김동억 협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SW업체들이 갈수록 급변하는 IT환경 하에서 성공적인 경영전략 및 영업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 희망자는 2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http://www.sw.or.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문의 (02)405-4535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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