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비생활센터는 부산지역 미성년자 3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70.7%가 불건전 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고, 유료 콘텐츠와 인터넷쇼핑 이용자의 과반수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주 목적은 ‘자료 및 정보 검색’(58.6%), ‘메일 이용’(51.9%), ‘게임’(34.8%) 등이며, 조사대상자의 70.7%가 불건전 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접속 경위로는 사업자의 e메일 광고와 인터넷 검색사이트 등이며, 성인인증절차가 있어도 26.7%가 가족 등 성인정보를 도용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자의 35.1%가 계속 불건전 사이트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남자의 경우 50%가 계속 이용하겠다고는 의사를 보여 건전한 인터넷 이용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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