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웃소싱 비즈니스서비스 시장의 건전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아웃소싱 수요·공급기업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에 의뢰해 아웃소싱 수요·공급기업 상호간의 협업문화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아웃소싱 서비스수준합의서(SLA)’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산자부가 지난해 10월 아웃소싱 활용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요·공급기업간의 정보부재 및 상호 신뢰성 부족이 아웃소싱 비즈니스서비스시장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산자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유통, 판촉, 콜센터 3개 업태 6개사에 대해 시범적용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업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웃소싱서비스 수준 합의서는 아웃소싱의 대상이 되는 비즈니스서비스 내용을 정의하고 아웃소싱 활용기업이 서비스 수행자인 공급기업에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과 제공된 서비스를 평가할 측정기준을 설정하는 기술적인 계약서다.
그 핵심 구성요소는 서비스의 내용·수준, 서비스 달성의 일차적 책임소재의 정의, 서비스의 가격구조 결정과 위약금 및 성과보상구조 등이다.
이번 산자부의 가이드라인 제시로 아웃소싱서비스 활용기업과 공급기업 양측 모두의 기대와 목적이 충족돼 성공적인 비즈니스서비스 아웃소싱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들의 아웃소싱 활용 목적이 비용절감에서 품질·서비스 향상으로 점차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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