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는 개인용 디지털 이미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에서 기업용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앞으로 PDF 기반의 애크로뱃 솔루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17일가 18일 이틀 동안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개최한 ‘애크로뱃 미디어 세미나’에서 애크로뱃의 다양한 기능과 구축사례 등을 소개하고 올해 애크로뱃 솔루션 부문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포토숍·일러스트레이터 등 디지털 이미지 관련 소프트웨어로 총 매출의 80% 가량을 달성하는 등 이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대대적인 채널 재정비 작업을 단행하고 애크로뱃 서버용 신제품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대형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잇따라 애크로뱃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국회·교보생명 구축사례 외에 이 회사는 A그룹사 및 B공공기관과 각각 애크로뱃 5만카피, 10만카피 공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연초부터 대형고객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제품인 디스틸러서버와 기능이 강화된 도큐먼트서버 등 서버용 솔루션으로 애크로뱃 기업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유니닥스·JPD인터넷 등 애크로뱃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력 아래 개발자가 활용 가능한 툴키트를 개발하는 등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저변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흥렬 사장은 “올해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화두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애크로뱃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며 “애크로뱃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콘퍼런스와 교육 등도 꾸준히 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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