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가입적기는 1분기

 주식시장 침체로 자금유입이 저조한 주식형 펀드의 가입 적기를 올 1분기로 제시한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투운용 신긍호 선임연구원은 19일 “올 2분기 이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으로 볼 때 경기 선행지수의 회복세 진입이 임박했다”며 “1분기가 주식형 펀드의 적정 가입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8년부터 주가지수와 주식형 펀드의 저점간 시간차가 뚜렷하게 줄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바닥권을 벗어난 이후 2∼4개월 시차를 두고 주식형 수익증권수탁고가 늘기 시작해 상승초기 주식형 펀드 가입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지수대를 살펴본 결과, 지난 92년에는 주가지수가 바닥권에서 71% 상승한 시점부터 주식형 증권이 증가해 투자수익률이 낮거나 상투를 잡은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는 2001년 말 35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49조5000억원으로, 단기 채권형 펀드는 25조5000억원에서 36조원으로 각각 크게 늘었으나 주식형 펀드는 6조6000억원에서 9조3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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