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전 2003:디지털콘텐츠]방송콘텐츠

 *온미디어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국내 최대의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로 현재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영화채널 OCN·OCN액션·캐치온·캐치온플러스, 만화채널 투니버스, 게임채널 온게임넷, 바둑채널 바둑TV, 음악채널 MTV, 퀴즈채널 퀴니TV 등 9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채널들은 대부분 인기 채널들로 현재 케이블TV 총 시청점유율의 약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개국한 퀴니TV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8개 채널을 통해 약 930억원 매출에 8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온미디어는 PP사업과 함께 5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운영중이며 1개 SO에 지분참여하고 있다.

 자회사인 디지털온미디어를 통해서는 송출·제작대행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온미디어 9개 채널과 재능방송·SDN·씨넥서스 등 12개 채널을 송출대행하고 있다. 이외에 부가사업으로 온게임넷과 바둑TV는 인터넷 VOD 사업을, 투니버스는 판권 사업을 겸하고 있다.

 올해 온미디어는 넓은 커버리지와 채널의 높은 시청률 및 광고 효율성을 바탕으로 케이블TV 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미디어는 지난해부터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그에 따라 지난해 큰 외적 성과를 올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미디어는 케이블TV 사업의 강점을 토대로 신규 매체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IMT2000, 홈네트워크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야에 대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방송과 인터넷 주문형비디오(VOD),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를 통한 방송 등 신규 플랫폼을 탐색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들을 통한 방송의 사업성을 진단하고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서 긴밀한 연결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진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온미디어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현 사업과의 시너지를 중심으로 사업성을 고려한다는 원칙하에 올해 사업계획을 꾸렸다.

 

 *CJ미디어

 CJ미디어는 올해 이강복 신임 대표이사(현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임) 취임으로 그간 CJ그룹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업 분야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미디어는 음악채널 m.net·m.net논스톱, 영화채널 홈CGV, 요리전문채널 푸드채널 등 4개 채널을 통해 케이블TV와 위성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매체로 떠오른 인터넷과 모바일까지 방송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화채널 홈CGV는 베이직 채널이지만 지난해 400만 이상을 돌파한 ‘집으로’를 비롯해 ‘오아시스’ ‘슈렉’ ‘A.I’ 등 최신 국내외 인기 개봉작을 대거 편성, 시청자에게 보다 질 높은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CGV는 계속해서 ‘글래디에이터’ ‘아메리칸 뷰티’ ‘슈렉’ 등 3년 연속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를 비롯, ‘공동경비구역JSA’ ‘무사’ ‘집으로’ 등을 통해 약 40%의 국내영화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콘텐츠를 적극 편성, 영화채널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음악프로그램으로 디지털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음악채널 m.net은 음악채널 중 65%(AC닐슨)가 넘는 높은 시청점유율을 확보하며 국내 최고의 음악 콘텐츠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10대 위주의 음악채널에서 탈피, 시청연령층을 확대하고 24시간 논스톱으로 다양하고 수준높은 음악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모으는 m.net논스톱은 인터넷(http://www.mnet27.com)을 통해 실시간 프로그램 선곡표를 제공하는 등 시청자 서비스를 강화했다.

 CJ미디어는 국내 최고 음악방송사로서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CJ그룹내 음악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 유무선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국내 최고의 뮤직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요리전문채널로 한국 요리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 푸드채널은 생활문화적인 측면을 더욱 확대해 시청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요리 프로그램 동영상 DB화를 통한 인터넷(http://www.foodtv.co.kr) 유료서비스 사업화에 성공, 올해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BS미디어넷

 SBS미디어넷(대표 홍성완)은 지상파TV 방송사 SBS 계열의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로 현재 SBS드라마플러스·SBS스포츠채널·SBS골프채널을 운영중이다.

 SBS드라마플러스는 지난해 2월 1일 케이블TV로 개국한 뒤 3월 1일 위성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모래시계’ ‘여인천하’ ‘피아노’ ‘야인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드라마들을 내놓은 드라마왕국 SBS의 화제작과 인기드라마를 하루 24시간 방송하는 SBS드라마플러스는 케이블TV뿐만 아니라 위성방송에서도 인지도와 시청률이 상위 10개 채널에 진입했다.

 SBS스포츠채널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프로축구 등 국내 주요 스포츠를 매일 생중계해 종합 스포츠채널이라는 명실상부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는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생중계와 릴레이중계는 물론 2002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전경기 중계를 실현시켜 스포츠 마니아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BS골프채널은 골프를 즐기고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 마니아를 위한 국내 유일의 골프전문채널로서 US LPGA를 비롯 US PGA, 유럽 EPGA, 일본 JGT, JLPGA, 아시아 APGA 등 전세계 골프중계는 물론 한국의 KPGA와 KLPGA를 중계하고 있다.

 SBS골프채널은 특히 아마추어들이 방송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이벤트 프로그램과 레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골프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BS미디어넷은 올해를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확립하는 해로 정하고 내부적으로는 사무자동화 및 등촌동 사옥 이전을 통해 통합운영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채널사용사업 및 광고수익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SBS골프채널은 US LPGA, US PGA 등 빅경기 중계영역을 확대하고 고품질 프로그램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골프 마니아 및 일반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SBS스포츠채널은 프로야구·프로축구 등의 생중계 중심으로 타 채널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며, SBS드라마플러스는 개국 이후 1년간의 시청률 조사결과에 근거한 합리적·과학적 분석과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른 편성으로 최고의 드라마전문채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MBC플러스

 MBC플러스(대표 곽성문)은 MBC드라마넷, MBC게임, MBC ESPN, MBC무비스 등 4개 채널을 운영하는 MBC 계열의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다.

 95년 9월 첫 전파를 내보낸 MBC드라마넷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온 국내 최고의 드라마·오락 채널이다.

 케이블TV를 통해 전국 850만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는 MBC드라마넷은 타채널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인어아가씨’ ‘눈사람’ ‘어사 박문수’ 등 지상파 인기드라마들의 익일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채널의 선택권을 주었으며 ‘사랑을 그대 품안에’ ‘해바라기’ ‘허준’ ‘의가형제’ ‘뉴논스톱’ 등 재미있는 지난 드라마들을 편성해 시청자로 하여금 MBC드라마넷에 채널을 고정시키게 만들고 있다.

 MBC드라마넷은 올해 단순한 드라마와 오락만이 아니 색다른 장르의 개발을 통해 타 채널과는 차별화된 편성을 꾀하고 시청자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MBC드라마넷은 올해 새로 개국한 영화채널 MBC무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한층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방침이다.

 스포츠채널 MBC ESPN의 가장 큰 전략은 편성의 차별화와 고급화다. 타 스포츠 채널과는 전혀 다른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 편성으로 채널의 위상을 더욱 굳건하게 할 예정이다.

 박찬호·김병현 선수 외에도 김선우·최희섭 선수의 메이저리그 선발 진입으로 매일 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최경주·박세리·김미현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미 PGA·LPGA 투어, 월드컵과 한국선수의 진출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유럽축구 리그를 방영한다.

 이밖에 올해 개국한 영화채널 MBC무비스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른 시일내에 정착, 채널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BC무비스는 국내 주요 배급사와 워너브러더스·콜롬비아트라이스타·20세기폭스·디즈니·MGM·파라마운트 등 메이저 영화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연간 1000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를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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