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Money Market Funds)는 고객의 돈을 모아 금리가 높은 CP, CD, 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 배당상품을 말한다.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됐던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 상품이다. 미국에서는 연간 평균적으로 투자신탁의 33%, 일본에선 2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증권사 등 금융권에까지 확대됐다. MMF는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거나 투자 기간이 6개월 이하일 때 유리한 단기상품이다. 또 펀드수익률이 실세금리 동향을 신속히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금리가 오를 때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자금시장에선 뭉칫돈들이 주식시장 침체와 부동산경기 냉각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금융권의 MMF상품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이 큰폭으로 줄어들면서 증권시장의 침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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