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개발업체 애니콤소프트웨어(대표 박승진)는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어존과 일본의 KDDI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키로 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계약금 이외에도 발생수익의 60% 가량을 로열티 수입으로 얻는 조건으로 수출계약을 맺고 미국의 버라이어존에 8종, 일본의 KDDI에 10종을 오는 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사 게임 ‘버츄얼 사커·사진’가 도시바 휴대폰의 홍보용 게임으로 채택되기도 하는 등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승진 애니콤 사장은 “그동안 실시간 네트워크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게임 대작 제작에 주력해 왔다”면서 “각 나라 문화특성을 고려한 질높은 게임개발로 전세계적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도 대만에 자사 콘텐츠를 수출해 20만달러의 수익을 낸 바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에듀플러스]〈칼럼〉AI 디지털교과서 시범 적용 시간 갖자
-
2
트럼프 '압박' 먹혔나...美 “젤렌스키 '720조원' 광물협정 금주내로 서명할 듯”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MWC25] 혁신 AI 기술 선보이는 SKT, 글로벌 우군 찾는다
-
5
현대차·기아, 2월 美 12만5000대 판매…역대 최고
-
6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7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8
캐나다, 일론 머스크 'X' 의심스럽다...'AI 학습에 개인정보 활용' 조사 착수
-
9
도약기 창업기업 81개사…경기혁신센터 통해 성장 날개
-
10
中 2월 제조업 PMI 50.2…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 진입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