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무선 헤드폰 나온다

 PC의 오디오를 무선으로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이 나온다.

 오픈브레인테크(대표 오재덕 http://www.openbrain.co.kr)는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PC의 오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을 개발, 오는 3월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오재덕 사장은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은 MP3·WMA와 같은 PC의 음악 파일을 헤드폰에 무선으로 저장해 일반 MP3플레이어처럼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며 “이외에도 PC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작업이 막바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현재 데모 수준에서 웨이브 파일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오디오를 무선으로 들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됐다.

 오픈브레인테크에 따르면 128MB 저장용량을 가진 제품 기준으로 가격은 20만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는 3월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브레인테크는 KTF의 블루투스 단말기와 작동하는 무선 헤드세트를 개발한 바 있으며 PC용 신제품으로 3월초 세빗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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