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칩 설계기술 회사 램버스가 엔지니어링 직원을 25% 증원한다.
이는 램버스가 소니와 도시바로부터 최근 수주한 거액의 계약을 수행하기 위한 인력보충 조치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알토스에 본사를 둔 램버스는 이미 엔지니어링직 증원에 착수했으며 다음 분기에 증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직원은 180여명으로 대부분이 엔지니어다.
램버스는 이달 초 코드명 ‘옐로스톤’과 ‘레드우드’라는 두가지 인터페이스 기술을 차세대 소니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S 3)’용으로 개발하기 위해 소니·도시바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었다.
램버스 최고경영자(CEO) 지오프 테이트는 소니·도시바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앞으로 2∼3년 동안 28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램버스는 이날 아울러 지난달 31일로 마감된 분기에 550만달러, 주당 6센트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의 620만달러, 주당 6 센트 순익에 비해 총액기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490만달러보다 3% 늘어난 257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분기 매출 가운데 2430만달러는 메모리 칩 설계 라이선스에서 나온 로열티 수입이다.
램버스는 지난달로 끝난 분기의 총 비용이 소송 비용 때문에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현재 몇 건의 특허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미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의 조사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 소송 관련 비용은 직전 분기의 280만달러에서 450만달러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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