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의 주가가 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들어 지난 8일과 10일을 제외하고 9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최근 3일간은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타면서 16일 현재 연초대비 67% 상승한 2550원을 기록중이다.
윌텍은 16일 공시를 통해 미국내 2.5G 계측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국 현지법인인 윌텍아메리카와 윌텍커뮤니케이션스를 합병한 후 나스닥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회사의 합병을 위해 지난해 12월 윌텍아메리카의 지분을 윌텍글로벌에 처분한 바 있다. 현재 나스닥 상장 투자유치를 위해 작년 11월 선정한 투자자문사인 노버스캐피털이 윌텍글로벌에 대한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부관 윌텍정보통신 사장은 “지난해 5월 액터나사의 무선 계측기사업 부문 인수 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번째 움직임이 바로 나스닥 상장건”이라며 “각 회사의 가치를 높여 오는 2005년 이동통신 계측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일단 자회사가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국내 모기업인 윌텍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합병하는 자회사의 재무상태와 손익에 따라 나스닥 상장 후 주가가 결정되므로 합병 후에야 투자효과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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