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이 51% 늘면서 주당 8센트의 수익을 얻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4분기 순익은 4억6200만달러였으며 매출은 전년 4분기의 1억8890만달러에서 2억8580만달러로 증가했다. 야후는 전년 같은 기간에 870만달러(주당 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야후의 실적 호전은 지난해 취임한 테리 시멜 최고경영자(CEO)가 광고판매를 늘리고 개인광고 서비스 등을 유료화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야후의 실적은 톰슨퍼스트콜이 당초 예측한 주당 6센트 이익 전망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야후 주가는 이날 장후거래에서 5.6%나 폭락했다. 야후는 올해 12억2000만달러의 매출에 3억3000만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컴퓨터는 지난해 10∼12월(회계연도 1분기)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1997년 스티브 잡스 CEO 복귀 후 애플의 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컴퓨터는 1분기에 800만달러(주당 2센트)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8000만달러(주당 11센트) 수익보다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8000만달러보다 7.1% 늘어난 1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특별 손실을 제외할 경우 애플컴퓨터는 주당 3센트의 수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애플컴퓨터는 2분기에 소폭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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