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유완영 http://www.orion.co.kr)가 본격적인 수동형(PM타입) 풀컬러 유기EL(OLED) 양산을 앞두고 6개 신제품을 개발, OLED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최근 수원에 위치한 평판연구소에서 새로 개발한 휴대폰 외부창(보조창)에 채택되는 1인치 제품을 비롯해 메인(main) 화면으로 채택하는 1.8, 2.0, 2.2인치 제품, 그리고 개인휴대단말기(PDA)용 3.5인치 제품 등 6개 OLED 신제품의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28×160의 고해상도와 150만칸델라(㏅/㎡)의 밝기를 지원, 특히 IMT2000단말기에 적합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에 나서는 한편 오는 11월부터 월 50만개 규모(풀컬러 2인치 기준)로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OLED연구팀 한만준 팀장은 “유기EL의 단점이던 제품수명을 1만시간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회로기술 개발을 통해 전용 구동칩을 개발,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전기는 이번에 고분자방식의 2인치급 폴리머유기EL(PLED)도 함께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총투자비 220억원을 들여 OLED 양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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