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사가 텔슨전자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 투자회사인 세그리먼앤코사는 지난 14일까지 텔슨전자의 주식 151만5870주를 장내에서 매입, 지분 5.82%를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김동연 텔슨전자 부회장의 지분율 17.35%에 이어 세그리먼앤코가 두번째로 많은 지분을 갖게 된 셈이다.
텔슨전자에 따르면 세그리먼엔코는 지난해 12월초 텔슨전자의 미국 기업설명회(IR) 이후 회사 측과 접촉해왔으며 단순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통해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며 경영에 개입하지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그리먼앤코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계 투자회사다. 지난 1860년대에 설립된 뒤 135년간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금융사업을 벌여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R&D 주52시간 예외…특별연장근로제로 '우회'
-
2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3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4
“TSMC, 엔비디아·AMD 등과 인텔 파운드리 합작 인수 제안”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