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연간 매출액이 40조원을 넘고 57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7∼12월 전국 777개 가맹본부와 5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2001년 국내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41조7000억원으로 명목상 국내총생산(GDP)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6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한 데 이어 외식업(11조2000억원) 26.0%, 서비스업(4조4000억원) 10.6% 등의 순이었다.
프랜차이즈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은 전체 취업자의 2.65%에 해당하는 57만명으로 추산된 가운데 업종별 비중은 외식업(23만4000명) 41.3%, 도소매업(22만4000명) 39.5%, 서비스업(10만9000명) 19.2% 등이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1600개, 가맹점포는 12만개로 추산돼 국내 전체 사업자의 4.0%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5만1000개로 가장 많은데 이어 도소매업 4만5000개, 서비스업 2만4000개 등으로 추산됐다.
해외에 진출한 본부는 71개며, 해외 가맹점이 26개국에 걸쳐 743개에 달하지만 93%가 중국에 집중돼 있다.
산자부는 “프랜차이즈 본부 1개를 설립하면 고용효과가 334명, 투자촉진효과가 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가맹점을 2007년 20만개로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세제·금융지원 강화와 물류 및 정보인프라 구축, 수출촉진책 등을 담은 프랜차이즈 중장기발전방안을 2월 중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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