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그룹웨어 시장에서 대공세

 한국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 IBM이 과점하고 있는 그룹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오라클 콜레보레이션 스윗’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그룹웨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정식 제품 출시에 앞서 포스코의 e메일 및 일정관리시스템에 사용됐던 그룹웨어인 ‘IBM 로터스노츠’를 ‘오라클 콜레보레이션 스윗’으로 대체하는 성과를 거둬 후발주자로서 강력한 시장 파괴력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콜레보레이션 스윗 한국출시에 맞춰 내한한 오라클의 마크 저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일반기업들이 음성 및 e메일, 파일을 관리하기 위해 직원 1인당 연평균 8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라클 콜레보레이션 스윗을 적용하면 200달러로 해결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IBM 로터스 노츠나 MS 익스체인지보다 80% 가량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가격정책과 데이터 관리를 일원화한 시스템의 특성에 힘입어 포스코의 그룹웨어 일부 모듈(e메일·일정관리)을 콜레보레이션 스윗으로 대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게 한국오라클측의 설명이다.

 한국오라클은 앞으로 로터스노츠 및 익스체인지용 서버를 사용하던 고객들이 비용부담이 없이 콜레보레이션 스윗을 채택할 수 있도록 ‘오라클 e메일 마이그레이션(migration)툴’을 적극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MS, IBM의 그룹웨어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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