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의 80% 수준을 회복했다.
14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3391억원을 기록,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 1조6709억원의 80.2% 수준으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의 8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한 차례도 없었으며 지난해 3월 29일 78.4%를 기록한 게 지난 1년간의 최고 기록이다.
지난 연말, 12월 30일 거래소 거래대금의 18.9%까지 하락한 코스닥의 거래대금이 연초 급증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연초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초 코스닥의 주가상승률이 거래소 상승률을 앞서고 있고 무선인터넷·게임·인터넷·온라인 복권·휴대폰 부품 등 성장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닥시장에 몰렸다는 설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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