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 19층에서 ‘제1회 소비자교육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소비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비자교육방향의 모색과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소비자교육 우수사례공모전에는 전국 일선학교에서 38편의 각종 사례가 접수돼 초·중·고와 대학부 각각의 분야에서 우수사례가 선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순천 이수초등학교 교사일동의 ‘소비자 능력향상을 위한 학교에서의 소비자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사례’가 초·중·고부문 최우수상(한국소비자보호원장상)을 받았으며 강현선 서울 강남중학교 교사의 ‘N세대들의 합리적인 소비행동 습관 형성지도’와 이정숙 영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교사의 ‘일상속에서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습관 신장’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주제는 학교에서의 소비자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에너지 소비절약의 생활화를 목표로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등 모두 참석해 실생활에서 에너지 소비절약을 실천한 사례를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학부문에서는 건국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에 재학 중인 김주란 외 4명이 제출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프로그램 및 웹사이트’가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을 받았다. 이외에 김지연 서울대학교 대학원 소비자학과 학생의 ‘청소년 소비자교육 프로그램 및 웹사이트’가 우수상을, 안동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소모임 SACA의 ‘학교에서의 정보제공형 소비자교육 사례’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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