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이서플라이, 가트너데이터퀘스트 등 주요 시장 조사 업체의 반도체 업계 순위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IC인사이츠의 조사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IC인사이츠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7억3000만달러로 매출이 38% 늘어나 전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39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인텔이 차지했다. 또 2위였던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는 3위로 밀려났고 4, 5, 6위는 각각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도시바, NEC 등이 차지해 전년도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인피니온이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히타치는 8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모토로라는 7위에서 9위로 물러났다.
특히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가트너데이터퀘스트와 아이서플라이 등 다른 시장 조사업체의 순위에서는 톱10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IC인사이츠의 이번 조사에서는 46억6000만달러의 매출로 10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TSMC의 주주사이기도 한 필립스는 44억달러의 매출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대조를 보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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