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http://www.snetsystems.co.kr)은 IPv4와 IPv6의 상호연동을 가능케 하는 주소변환 서버인 ‘DHCPv6서버’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정통부 과제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DHCPv6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한·일 IPv6 프로모션 ad-hoc 그룹 미팅’이라는 포럼을 개최, IPv6의 해외 공동연구 및 협의를 선도하며 일본 IPv6그룹과 협조체제를 유지해왔다.
에스넷시스템은 주소변환 서버의 개발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DHCPv6를 이용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v6를 이용한 신규서비스 모델을 구축,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망을 설계·구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한편 IPv6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체계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IPv6는 현재 4자리로 돼 있는 인터넷 주소체계(IPv4)를 6자리로 확장한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주소부족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서비스의 품질, 보완기능 등을 제공,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차세대 인터넷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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