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인터넷 쇼핑몰 등의 호조로 지난해 4분기 실적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그간 가시청 가구수 증가둔화와 소비경기 위축에 따른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이 40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대비 50.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23억원을 올리며 각각 전년 대비 38.6%와 30.4% 늘어났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이 4분기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위축된 소비경기 추세를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회사의 매출이 가시청 가구수 증가세 둔화와 소비경기 위축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14.8%의 증가한 것은 절대 가시청 가구수 확대와 소비경기 위축에 대응한 상품구색 조정 등 대응이 유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은 4분기 매출이 522억원으로 3분기 대비 7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분기 중 광고비 집행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돼 이후 성장성의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CJ홈쇼핑이 외형 확대와 함께 광고비 집행을 축소하면서 영업 및 경상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5% 가량 개선되고 있다”며 “기존 투자의견인 매수와 목표가 6만79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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