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인터내셔널CES가 본격 개막되면서 국내 참가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10일 전망했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자리잡은 인터내셔널CES는 지난 9일 4일간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많은 참여업체가 디지털가전기기와 홈네트워킹 관련 복합제품을 새로 출시하며 디지털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동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 규모 100조원 가운데 90%가 CES쇼를 계기로 계약이 맺어졌던 만큼 국내 참가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총2271개 업체가 참가, 역사상 최대규모로 예상되면서 디스플레이·디지털기술에 강점을 가진 국내업체가 선전하고 있어 국내증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국내 참가기업 중 코스닥 등록기업인 TFT LCD모니터 업체인 청람디지탈, LCD TV를 전시할 우영, PDP모니터 TV를 선보일 이레전자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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