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인터넷 방송으로 사회복지행정실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정보화능력을 전국지방자치단체에 파급시키기 위해 전국 7600여명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방송을 통한 사이버 복지행정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복지행정시스템 전산교육은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소득인정제도와 관련, 보건복지부에서 서울시 자치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실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강남구는 이 동영상을 강남구청 포털사이트에 게시해 강남구만이 아닌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터넷교육은 매월 20일 국민기초수급권자 생계급여 지급기일을 앞두고 당장 전국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남구청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는 또 인터넷교육이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게시되나 다른 자치단체에서 요청할 경우 교육내용을 CD에 수록하여 보내 주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교육은 강남구청 포털사이트(http://www.gangnam.go.kr/)의 ‘인터넷방송/동영상교육’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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