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파일]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홈시어터 대표 브랜드 ‘베가시어터’ TV CF에 감성마케팅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늑대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감성까지 시청자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TV CF는 구슬프게 노래하는 늑대의 내면을 생생히 재현·전달하는 소니의 베가시어터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금새라도 꺼져 버릴 것 같은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황야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울고 있는 늑대의 울음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아비·어미·자식 등 잊을 수 없는 것들을 그리며 메아리로 되돌아오지 않을 허공을 향해 우는 늑대의 구슬픈 노래는 고인이 된 아버지 냇 킹 콜과 그의 딸 나탈리 콜이 듀엣으로 부르는 ‘잊을 수 없는 것(Unforgettable)’의 애절함으로 영상화돼 화면 속에 퍼져간다.

 화면은 서서히 줌아웃되면서 황야의 돌 위에 앉아 있는 늑대들이 소니 베가시어터 시스템의 이미지와 광고 속 멘트처럼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 광고는 제품의 기능과 장점 등 서술적인 설명보다 존재하지 않는 것들, 그리워하는 것들이란 인간적 감성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이 만들해내는 완벽한 입체음향을 표현해낸다.

 제작진은 특히 홈시어터와 늑대가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초당 30프레임 이상의 모든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작업으로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늑대들의 울음소리에 투영된 구슬픈 감성을 완벽한 입체음향으로 재현, 감동의 세계를 생생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이번 소니의 베가시어터 TV CF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의 마음까지 읽고 그 마음 깊숙한 곳까지 저리게 만드는 디지털 미래의 끝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여타 디지털가전제품 광고와 차별화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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