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의료 서비스 특허출원 활발

  

 유무선 통신망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원격의료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8년 6건에 불과했던 원격의료서비스 관련 출원이 2000년에는 64건으로 급증했다.

 기술내용도 ‘인터넷상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매의 예방 및 치료시스템’을 비롯, ‘검진 센서의 데이터 및 진단 결과를 휴대폰으로 송수신하는 시스템’ 등 구체적인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허청은 아직까지 원격의료서비스 시장이 초기 진입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인터넷·휴대폰 등의 정보통신망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데다 간편한 자가검진장치의 개발로 의료서비스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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