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명 이하 중소·벤처기업 생산현장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생산현장기술지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생산현장기술지도사업은 대학·연구소·기업체 전문인력을 이들 중소업체에 파견해 수시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해주는 제도다.
중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만 경기지역 236개 업체가 기술지도를 신청, 이 가운데 218개(92%) 업체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술·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기업들에 대한 지원 실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경기중기청은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제품 디자인, 시제품 제작 지원과 제조물책임(PL)법 진단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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